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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 뱅크런 사태 되돌아보기경제공부 2023. 6. 4. 12:20
2011년 뱅크런 사태는 한국의 금융 업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기 사건으로,
대형은행과 중소규모 은행들 간의 대출 거래를 중심으로 벌어진 사기 행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태는 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심사 과정에서의 부정행위와 사기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조사와 처벌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한국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저축은행 사태의 시작, PF 대출 부실
2011년 수개의 상호저축은행 (이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됩니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는 2000년대 초반 저축은행들의 본업에 대한 집중도가 흐려지면서 '저축은행 사태'가 시작됩니다.
당시 이들은 본업인 서민 대출에서 벗어나 PF 대출 시장에 뛰어들게 됩니다.
PF (Project Financing) 대출이란 금융기관이 인프라 구축 및 부동산 개발 등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미래의 사업성과 현금흐름을 담보격으로 삼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거래 방식을 말합니다.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을 떠올리면 됩니다.
2005 ~ 2007년, 저축은행의 PF 대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부동산 경기는 위축되고, 부동산 경기가 하락함에 따라 PF 대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저축은행의 부실사테로 번지고 말았습니다.
불안한 소문은 날개 달린 듯이 삽시간에 퍼져 여러 저축은행에서 대규모 뱅크런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뱅크런이 발생하면,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은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뱅크런이 발생하면 영업정지로 이어지는 이유는 여기서 찾을 수 있는데요.
먼저 'BIS 비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에서 정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자본력이 탄탄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은행의 재무 상태가 좋은, 건전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뱅크런으로 인해 자금이 대거 인출이 되니, BIS 비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BIS 비율이 금융당국이 지정해 놓은 영업정지 기준인 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뱅크런 사태는 주로 2011년 초부터 2012년까지 이어진 사기 사건으로,
경기 불황과 중소기업들의 대출 문제로부터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였으나,
이에 따른 대출 심사 과정에서 은행들이 부정행위와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대출을 받은 후 상환 불가능 상태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거나 경영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사기 행위에 가담한 은행들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법적 처벌을 받았으며,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등은 조사와 감독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의 금융 시스템과 신뢰에 대한 심각한 타격을 입히면서,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재조정하고 대출 심사 절차를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노력하였습니다.
뱅크런 사태는 한국 금융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중소기업들과 이에 연결된 은행들의 신뢰를 훼손시켰습니다.
이 사태로부터 국가와 관련 기관들은 금융 감독 및 규제의 강화와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한국의 금융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중소기업과 은행 간의 거래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정부와 금융 기관은 대출 심사 절차의 강화와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금융 시스템은 더욱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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